랩하는 초등학교 선생님 '달지'…靑 청원도 올라왔던 사연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19.03.07 20:14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유튜브에서 래퍼로 활동하는 초등학교 교사?

예전이었으면 상상도 못했을 선생님이 실제로 있다. 문명특급은 '요즘 초등학생들의 방학생활' 마지막 편으로 초등학교 선생님 이현지 님을 만났다. 이현지 님은 '달지'라는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구독자는 20만 명이 넘었다. 우원재의 '시차', 김하온의 '붕붕' 커버랩으로 조회 수도 300만이 넘었다.

이현지 선생님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달지쌤'으로 불리며 인기가 높다. '이달지 매니저'라는 닉네임으로 선생님의 모든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고 다니는 박주원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만든 '우리가 다시 만날 때' 랩 뮤직비디오를 특별한 추억으로 꼽았다.

달지쌤의 유튜버 활동을 고깝게 보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초등 교사 유튜브 랩 수익창출을 징계해달라'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달지쌤은 영상을 만드는 개인 활동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제자들과 유튜브를 통해 격의없고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는 달지쌤, 요즘 초등학생에 걸맞는 요즘 선생님 아닐까?

책임 프로듀서/하현종 프로듀서/정연 진행·구성/이은재 촬영/문소라 오채영 정훈 디자인·CG/김하경 조연출/장하림 인턴 남관우 인턴 이윤희 인턴 연출/홍민지

(SBS 스브스뉴스)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