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한 남성이 40년 동안 밸런타인데이에 해온 '낭만적인' 이벤트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2.14 17:03 수정 2019.02.15 16: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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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살 남편이 40년간 밸런타인데이에 해온 '낭만적인' 이벤트밸런타인데이 때마다 아내에게 독특한 엽서를 선물하는 남편의 사연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에 사는 켄 마이어스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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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살 소설가인 켄 씨는 지난 1979년 밸런타인데이에 자신이 직접 만든 엽서를 아내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켄 씨는 매년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그 엽서를 가져와 새로운 편지를 채워 넣어 다시 아내에게 건넸습니다. 
78살 남편이 40년간 밸런타인데이에 해온 '낭만적인' 이벤트그렇게 시간이 흘러 켄 씨만의 독특한 이벤트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켄 씨는 "나는 이 방법이 참신하고 괜찮은 거 같아서 계속해왔다"며 "아내도 아마 내가 발렌타인데이에 다른 엽서를 건네면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나는 어떻게 하면 낭만적인 남편일 될지 항상 생각한다"며 "나는 '낭만적인 소설가 협회'의 회원이니 인정받은 로맨티시스트이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78살 남편이 40년간 밸런타인데이에 해온 '낭만적인' 이벤트물론 69살 아내 발레리 씨도 이런 남편의 이벤트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발레리 씨는 "이미 그 엽서는 가족의 가보가 되었다"며 "항상 안전한 곳에 보관해두고 잘 있는지 종종 확인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결혼생활 45년 동안 켄은 이런 소소한 감동을 주는 낭만적인 남편이었다"며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고 고백했습니다.

켄 씨는 "이미 엽서 안이 편지글로 빼곡하지만 아직 공간이 남아 있다"며 엽서가 가득찰 때까지 계속 이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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