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친, 알고보니 사기꾼?"…'궁금한이야기Y', 로맨스 사기 의혹 추적

SBS뉴스

작성 2019.02.14 16:1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친, 알고보니 사기꾼?"…궁금한이야기Y, 로맨스 사기 의혹 추적
SBS '궁금한 이야기Y'가 로맨스 사기 의혹을 추적한다.

오는 15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김진국(가명) 씨의 여자친구 천소라(가명) 씨의 수상한 의혹들을 파헤친다.

40대의 평범한 공무원인 김진국 씨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성 천소라 씨와 연애를 시작했다. 예쁘고, 애교가 많으며 월 3천만 원 수입의 사업가인 부잣집 딸 소라 씨를 보고 진국 씨는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진국 씨는 그간 한 번도 소라 씨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 그가 확인한 건 소라 씨의 사진과 음성, 그리고 짧은 영상뿐이다.

그런데 부잣집 딸이라던 소라 씨는 어머니의 수술비 명목으로 진국 씨에게 250만 원을 받기도 했고, 이후로도 틈틈이 10~600만 원 정도의 돈을 받아냈다. 그렇게 진국 씨가 지난 8개월 간 소라 씨에게 보낸 돈은 무려 8700만 원.
이미지
문제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진국 씨가 사채를 썼고, 빚쟁이들이 회사로 찾아오는 통에 어렵게 들어간 직장마저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오피스텔 보증금도 빼 소라 씨에게 줘버려 갈 곳이 없어진 진국 씨는 찜질방을 전전하고, 세차장에서 일하며 애타게 그녀를 기다린다.

하지만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던 소라 씨는 진국 씨를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매번 나타나지 않고 있다. 참다못한 진국 씨는 직접 그녀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그녀가 운영하고 있다는 고급 식당, 집 어디에도 그녀를 알고 있다는 사람은 없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 그녀를 의심하기도 하지만 진국 씨는 그녀를 여전히 믿고 있다는 진국 씨의 사연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