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영리병원 반대 노동·시민단체, 원희룡 지사 사퇴 촉구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작성 2019.02.14 11: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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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제주 제2공항과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노동·시민단체들이 원 지사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과 제주민중연대는 오늘(14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지사는 제2공항을 강행하고 영리병원을 허용하면서 도민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원 지사는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국내 1호 영리병원을 허가했다"며 "또 국토부의 일방주의에 편승하고 뒤에 숨어 제2공항 추진에 동조하는 등 사퇴할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늘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예정된 제주 제2공항 주민설명회에 앞서 원 지사와 면담하기 위해 제주도청을 찾았습니다.

제2공항 반대 측이 거센 반발을 예고하며 몸싸움 등이 예상됐지만, 국토부가 반대 측을 피해 정문이 아닌 다른 문으로 내부에 진입하면서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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