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국경장벽…에베레스트산보다 오르기 힘들 것"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작성 2019.02.14 09:38 수정 2019.02.14 10: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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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이 완료되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보다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카운티 보완관 및 주요 도시 책임자 협회 합동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겠다는 신성한 의무를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을 '거대한 벽','강한 벽'이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이 쉽게 통과할 수 없는 벽"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일이 더 쉬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멕시코 국경지역 장벽 건설을 위해 57억 달러의 예산 편성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의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장벽 건설 예산은 4분의 1 수준인 13억7천5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여야가 합의한 예산법안에 서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예산법안을 받게 되면 지뢰가 있나 찾아볼 것이고 매우 진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합의한 장벽 예산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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