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에 연구기지 세운다…'창어5호' 연말 발사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9.01.14 19: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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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창어 4호를 착륙시킨 다음 단계로 또 다른 달 탐사선 창어 5호를 올 연말에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우옌화 중국 국가항천국(CNSA) 부국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창어 5호는 달 표면에서 샘플을 수집해 이를 지구로 가져올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임무가 성공하면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달에서 표본을 가져오는 나라가 됩니다.

우 부국장은 또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발사가 2020년쯤으로 예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항천국은 달에 과학 연구기지를 세우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창어 5호에 이어 창어 6호와 7호, 8호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현 달 탐사 프로그램은 궤도 비행, 착륙, 귀환의 3단계로 이미 2번째 단계까지는 완성됐습니다.

창어 5호가 2㎏의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 것이 다음 단계라고 달 탐사 계획을 총지휘하는 우웨이런 중국공정원 원사는 최근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또 현재 달 극지 탐사를 포함한 달 탐사 4단계 프로그램도 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 남극의 분화구는 태양에 노출된 적이 없어 얼어 있는 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우 원사는 달 남극에 과학연구기지를 세우기를 희망한다면서, 자동으로 운영하는 기지에 사람이 잠시 방문하는 식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궈핑 항천국 대변인은 중국이 우주정거장을 건설 중이며, 2022년에 정거장이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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