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리핀, 이적 후 첫 친정 방문…클리퍼스에 44점 맹폭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01.13 14: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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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크 그리핀(왼쪽)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이적 후 첫 친정방문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그리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4득점을 퍼부으며 디트로이트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된 그리핀은 팀을 옮긴 후 처음 떠난 클리퍼스 원정에서 44득점(3점 슛 5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1쿼터부터 15점을 몰아치며 전반에만 26점을 넣은 그리핀은 후반 들어 3점 슛까지 곁들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리핀의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는 클리퍼스를 109대 104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8위인 샬럿 호니츠와의 격차도 0.5경기로 좁혔습니다.

안드레 드러먼드(20득점·21리바운드)와 레지 불럭(17득점·7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닐로 갈리나리(23점)와 몬트레즐 해럴(21점)등이 활약한 클리퍼스는 4쿼터 중반 루 윌리엄스 (22점)의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드러먼드와 그리핀에게 연거푸 골 밑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연패에 빠진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5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리핀은 "이 경기에 대한 대대적인 선전이 있었고, 나 또한 그것을 기대했다"며 "다음 방문 때는 지금처럼 요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핀을 지도했던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그리핀이 (클리퍼스 프랜차이즈의 부활을) 시작했다"며 "그는 클리퍼스의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주축이었다"고 그리핀의 공헌을 인정했습니다.

덴버 너기츠와 피닉스 선스의 대결에서는 '서부 꼴찌' 피닉스가 '서부 1위' 덴버를 102대 93으로 제압했습니다.

돈치치와 신인왕 자리를 다투는 디안드레 에이튼 이 22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켈리 우브레 주니어 또한 2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덴버는 니콜라 요치키(23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서부 1위 덴버와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격차는 0.5게임 차로 줄어들었습니다.

(사진=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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