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에 장판 뜯어먹다가 스러진 방치견…안타까운 현장

SBS뉴스

작성 2019.01.10 17:56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빈집에 방치된 개'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9일 가슴 아픈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오랜 기간 빈집에 방치된 개 한 마리가 배고픔을 참지 못해 장판과 벽지, 가구 등을 뜯어 먹으며 버티다가 결국 죽은 겁니다.

충격적인 이 현장은 계약이 만료된 임차인이 나타나지 않자 집주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발견하게 됐는데요, 개가 갇혀 있던 방문 밖에는 버젓이 사료가 놓여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40대 견주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로 지방에 일하러 가는 바람에 집을 비우고 개를 방치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개의 사체를 부검 의뢰한 결과 숨진 시점을 특정할 수는 없었지만 굶어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문이라도 열어줬으면 죽진 않았을 텐데" "책임질 자신 없으면 제발 키우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동물자유연대)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