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알바 못 구하자 직접 창업해 '수백만 원' 번 자폐 소년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1.04 18: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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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못 구하자 직접 창업해 '수백만 원' 번 자폐 소년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자폐 소년의 사연이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호주 '야후 7 뉴스' 등 외신들은 브리즈번에 사는 16살 클레이 루이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1년 전, 직접 용돈을 벌고 싶었던 루이스는 방과 후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여러 곳에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아무 데서도 뽑아주지 않자 씩씩한 소년은 계획을 바꿨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아니라 직접 사장님이 되는 겁니다.
알바 못 구하자 직접 창업해 '수백만 원' 번 자폐 소년루이스는 엄마 로라 씨의 도움을 받아 바퀴 달린 큰 쓰레기통을 청소해주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실함과 열정을 무기로 1년 만에 6천 달러, 우리돈으로 약 7백만 원을 벌어들이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루이스의 사업을 이용하는 고객은 70명 정도이며 그 중 30명을 단골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늘어나는 고객을 응대하기 위해 친구들 3명을 직원으로 고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단골 중 한 명인 조 로턴 씨는 "루이스는 항상 완벽하게 일한다. 그는 10대뿐만 아니라 나 같은 어른들에게도 영감을 준다"며 어린 사업가를 칭찬했습니다.
알바 못 구하자 직접 창업해 '수백만 원' 번 자폐 소년엄마 로라 씨는 "많은 고용주가 첫인상만으로 아들에 대해 부당한 추측을 한다"며 "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복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독립적인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Yahoo! 7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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