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외 10대 그룹 상장사 영업익 감소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8.12.09 09:26 수정 2018.12.09 09: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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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그룹 상장사의 절반 이상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쏠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업 실적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고 보면 올해 1에서 3분기 10대 그룹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조원이나 감소했습니다.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4개 상장사의 올해 1에서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의 영업이익은 77조9천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조5천1억원, 26.9% 늘었습니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1에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70조원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올해 10대 그룹의 이런 실적 호조세는 반도체 특수가 견인한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6조1천63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조5천656억원 늘었고 SK하이닉스도 7조2천329억원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고 나머지 10대 그룹 상장사 92곳의 영업이익을 보면 25조5천43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8조8천419억원보다 오히려 3조2천985억원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현대차의 올해 1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1천558억원의 12.9%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 1조6천319억원 흑자에서 올해 5천417억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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