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전 의원 석방하라" 오늘 대규모 집회…도심 혼잡 예상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8.12.08 05: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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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8일) 서울 도심에서 내란 선동 혐의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 등으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법적폐 청산! 종전선언 촉구!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가 열립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는 양승태 사법부 시절 이석기 전 의원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한 재판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이 전 의원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참석인원은 약 1만1천명입니다.

본 집회에 앞서 건설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한국진보연대 등의 사전집회도 곳곳에서 열립니다.

건설노조는 낮 1시부터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공무원노조는 낮 2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합니다.

한국진보연대는 낮 1시 대법원 앞에서 집회를 연 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본 집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다만 대법원 앞 집회는 대법원의 기능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주최 측에 집회 제한 통고를 보낼 방침입니다.

이밖에 이날 낮 12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대학생진보연합 주최로 '김정은 위원장 방남 환영집회'가 열립니다.

요양서비스노조 200여명은 낮 1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사회복지사업법 저지 승리 집회'를 엽니다.

보수성향 단체들의 이른바 '태극기 집회'도 예고돼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는 낮 1시 반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집회 참석인원은 5천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대국본과 자유대연합 등 보수성향 단체들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태극기 집회를 연 뒤 행진합니다.

집회·행진이 이뤄지는 구간에서는 상황에 따라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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