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정국' 국회 본회의 7시로 연기…야 3당, 반발 계속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작성 2018.12.07 17:13 수정 2018.12.07 18: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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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민주당과 한국당 양당이 예산안 합의를 이루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데 야 3당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하정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예산안 이대로 통과되는 건가요?

<기자>

당초 오후 4시에 시작될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저녁 7시로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함께 마지막까지 야 3당을 설득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바른미래당 역시 다른 당과 논의를 조금 더 이어가 본다는 입장입니다.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정리 작업에만 12시간이 걸려서 오늘 자정을 지나 내일 새벽쯤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본회의 시작이 연기되면서 이 일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부터 단식과 철야농성을 벌이며 양당의 예산안 합의에 반발한 야 3당은 오늘도 규탄대회를 열고 기재위 회의장 항의 방문하는 등 선거제도 개편 요구를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끝내 합의가 안 됐던 유치원 3법은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오늘 오전부터 교육위 간사들이 모였고 오후 2시에 교육위 소위가 다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위 시작 전 간사단 협상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국 소위가 열리지도 못했습니다.

학부모가 내는 교비를 교육 외 목적으로 썼을 때 형사처벌을 할 건지 행정처분만 할 건 지를 두고, 여전히 양당이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은 의원총회 뒤 다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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