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서 공룡 발자국 화석 무더기 발견…전문가 "새로운 공룡 종도 있어"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8.12.07 15:02 수정 2018.12.07 17: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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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의 한 광산지역에서 총 1만7천㎡에 달하는 대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군이 발견됐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은 7일 전문가들을 인용, 쓰촨성 량산주 자오줴현의 산비뤄가촌 광산에서 공룡 발자국이 대거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발자국은 광석 채굴을 위한 폭파작업 도중 발견됐습니다.

마을 서쪽 큰 절벽 위에서 발견된 약 5천㎡ 규모의 화석군에는 여러 공룡이 동서, 남북으로 이동한 발자국이 교차해있습니다.

서쪽 절벽 아래 등에서 발견된 약 8천㎡ 화석군에서는 발가락이 2∼5개 사이의 서로 다른 공룡 발자국이 나왔습니다.

또 마을 동쪽 절벽에서는 폭파작업 이후 네 군데의 화석군 약 4천㎡도 발견됐습니다.

어비제팡 자오줴현 문화관리소 전 소장은 이번 발견에 대해 "새로운 종도 있고 분포 면적도 넓다"면서 "공룡의 종류나 발자국의 숫자가 매우 많다. 매우 보기 드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예전에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1991년 대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군이 나왔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모르다가 2004년에야 공룡 발자국이 맞다는 전문가 확인이 이뤄졌습니다.

당시 300여 개의 공룡발자국은 파괴된 상태였습니다.

지역당국은 이번 발견 후 광산 측에 채굴작업 중단을 요구했으며, 고생물학자가 현장을 찾아 상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펑몐신문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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