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서 학생 머리 잘랐다가…美 교사, 중범죄로 체포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8.12.07 13:35 수정 2018.12.07 13: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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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교 교사가 학생의 머리를 강제로 자른 사실이 알려져 중과실 아동 치상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 당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세코이아 커뮤니티 칼리지(COS) 부속 고등학교에서 여교사 52살 마거릿 기싱어가 어제(6일) 수업 도중 한 남학생의 머리에 가위를 들이댔고 그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곧바로 올라왔습니다.

지방 방송사인 KFSN-TV가 입수한 동영상에는 교사가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큰 소리를 부르며 앞 자리에 앉은 한 남학생의 머리칼을 잘라내 등 뒤로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교사가 곧이어 한 여학생의 머리채를 쥐어 잡자 놀란 학생들이 일제히 교실 밖으로 달아나는 장면도 고스란히 녹화돼 있습니다.

지역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상담사를 배치했으며, 문제의 교사가 "교단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 8월 과학과 화학 수업을 담당하는 기간제 교사로 채용됐으며, 과거 비도덕적, 비직업적 행동으로 2차례 징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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