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쇼트트랙 서이라-사이클 손제용 봉사활동도 논란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8.12.06 17:12 수정 2018.12.06 18: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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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서이라

축구 장현수, 유도 안바울 등 스포츠스타들의 병역 특례 봉사 활동 조작이 잇따라 터져 나오는 있는 가운데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했던 서이라 선수와 사이클 손제용 선수의 봉사 활동이 7일 국회 청문회서 검증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가 단독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 위원장 명의로 오는 12월 7일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출석하라는 증인 출석 요구서를 모두 21명에게 발송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화성시청 소속인 서이라 측의 봉사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빙상연맹 전무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돼 있습니다.

또 손제용의 봉사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기관장인 대구광역시자전거연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서이라는 2017년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대상자로 선정됐고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손제용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습니다.

바른 미래당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은 7일 청문회에서 두 선수가 규정대로 봉사 활동을 충실히 이행했는지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일 청문회를 통해 부정 행위들을 철저히 가려낼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썼습니다.

7일 청문회와 관련해 서이라의 매니지먼트 사는 "봉사 활동을 증명하는 사진 자료를 첨부하지 않아 뒤늦게 보강했을 뿐 활동 시간 등의 조작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대구광역시 자전거연맹은 "손제용 선수가 201시간의 봉사 활동을 제대로 한 것은 맞지만 일부 증빙 자료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일부러 시간을 부풀리는 등의 부정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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