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 라텍스 20개 제품 연간 피폭선량 기준치 초과"

장세만 기자 jang@sbs.co.kr

작성 2018.12.05 14: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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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구매한 상당수 라텍스 제품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법상 안전기준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와 베개 등 해외 구매 라텍스 제품 20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피폭선량이 연간 안전기준을 최대 25배까지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구매한 라텍스 제품으로, 이를 사용할 때 피폭선량은 연간 최소 3mSv에서 최대 25mSv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시민의뢰를 받아 이들 제품에서 라돈검출을 확인한 뒤 8월 10일 원안위에 보내 정밀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측은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들의 경우 기준치를 초과해도 현행법상 원안위가 수거 명령을 내릴 수 없다"며 "법을 개정해 해외구매 라텍스 제품에 대한 규제와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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