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한 달 앞두고…항공사 마일리지 제도 개선 추진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작성 2018.12.05 12: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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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1월 1일 부터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 가운데 10년 초과분이 소멸되기 시작합니다. 정부와 항공사들은 마일리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극성수기 마일리지 좌석 배정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 가운데 오래된 부분이 다음 달 1일 소멸됩니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에서 12월까지,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적립한 마일리지가 대상입니다.

마일리지 소멸은 고스란히 항공사 이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정부와 항공사들은 마일리지가 소멸되기 전에 사용을 촉진하도록 제도를 바꿔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마일리지를 이용해 좌석 예매가 힘든 게 현실인데 극성수기에도 마일리지 좌석을 5% 이상 배정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마일리지로 예약한 좌석은 취소했을 때 시점과 상관없이 3천 마일을 수수료로 차감하는데 이 역시 바꾸기로 했습니다.

현금 구매 좌석과 동일하게 91일 이전에 취소하는 경우는 수수료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항공권 예약 외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꾸준히 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다음 달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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