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번째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작성 2018.12.05 07:26 수정 2018.12.05 08: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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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 2시간쯤 전에 우리나라 천리안 2A호 위성을 실은 로켓이 남미 기아나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천리안 2A호는 천리안 1호의 기상관측 임무를 물려받아 수행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기상예보가 보다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켓이 거대한 불길을 토해내며 우주로 날아갑니다. 한국시간 새벽 5시 37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꾸르에서 천리한 2A호를 실은 아리안 스페이스사의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약 40분 뒤 천리안 2A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교신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위성을 보유하게 된 겁니다.

천리안 2A호는 고도 3만 6천㎞에 머물며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태풍, 집중호우, 폭설, 안개, 황사 등 52가지 기상정보를 파악하게 됩니다.

기존 천리안 1호에 비해 관측 해상도가 4배 증가하고 한반도 관측 주기 또한 기존 15분에서 2분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흑백영상만 보내왔던 기존 1호기와 달리 고화질 컬러 영상을 18배 빠른 속도로 지상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새로운 위성을 통해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향상 시키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같은 위험기상 대응도 더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성은 정상 작동 여부를 충분히 시험한 뒤,내년 7월부터 실제 업무에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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