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임무완수"…'아버지 부시' 관 앞에 누워 슬픔에 잠긴 도우미견 설리

한류경 에디터,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8.12.03 17: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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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완수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별세 소식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도우미견 '설리'가 주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며 관 앞에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뭉클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3일) 부시 전 대통령의 도우미견 '설리 부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임무완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관 앞에서 엎드린 채 슬픔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 "너무 슬프다" 등의 수많은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임무완수외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와 사별한 뒤 올해 여름에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도우미견 설리를 입양했습니다.

설리의 이름은 지난 2009년 고장 난 여객기를 뉴욕 허드슨강에 안전하게 비상 착륙시켜 탑승자 155명 전원의 목숨을 구한 조종사 '첼시 설리 설렌버거 3세'의 이름을 따 지어졌습니다.

설리는 수행할 수 있는 명령어가 무려 2페이지 분량에 달할 만큼 똑똑하고 훈련이 잘되어있는 도우미견이었으며, 설리에 대한 부시 전 대통령의 애정도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리는 오는 5일 거행되는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sullyhwb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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