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돈 내놔" 결혼식 가는 차 막아선 100여 명의 여성들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11.29 11: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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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차만 골라 행패 부리는 중년 약탈단한 중년 무리가 염치없는 방법으로 용돈 벌이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허난성 루어양에서 일어나는 소동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100여 명의 중년여성이 한 주택단지 앞 길을 가로막고 섰습니다. 결혼식에 가는 가족들이 이동하지 못하게 한 다음 돈을 요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은 돈을 줄 때까지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고 소리치며 1천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6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그중 몇 명은 가족들에게 가격을 흥정했고 돈뿐만 아니라 결혼식용 사탕과 담배도 내놓으라고 뻔뻔하게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중요한 날 소란을 만들고 싶지 않은 가족들은 '중년 약탈단'에게 돈을 건네고 자리를 피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결혼식 차만 골라 행패 부리는 중년 약탈단현지 매체에 의하면, 이 중년 무리는 동네 경비원들을 통해서 어떤 집에서 결혼하는지 미리 정보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한 경우, 하루 동안 결혼식에 가는 다섯 가족에게 훼방을 놓은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저게 강도질과 다를 게 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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