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독에 빠진 한국인'…男 52%·女 25% '월 1회 이상 폭음'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18.11.11 14: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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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분석한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음주 행태는 계속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의 월간음주율은 62.1%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고, 여자 월간음주율도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또, 우리나라 성인 남자 2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은 월 1회 이상 폭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폭음률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7잔 또는 맥주 5캔, 여자 5잔 또는 맥주 3캔 이상 음주)은 39.0%로, 남자 52.7%, 여자 25%에 달했습니다.

흡연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세 이상 흡연율은 22.3%로 전년보다 1.6%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최저치입니다.

성인 남자 흡연율은 38.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간접흡연 노출률도 감소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전국 4천416가구, 1만 명을 대상으로 건강 수준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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