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미중 무역전쟁, 다른 나라에도 피해주고 있다" 비판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8.11.11 13: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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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또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해설기사를 게재하고 "세계무역기구(WTO)는 중미 무역분쟁에 대해 속수무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6면에 '중미 무역분쟁이 몰아오고 있는 후과'라는 제목의 정세해설 기사를 실었습니다.

여기서 "두 나라의 대결은 당사국들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에 대한 무역규제 조치로 내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0.25% 포인트 떨어지고 통화팽창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중국의 내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3∼0.5% 포인트 떨어질 것이라며 "정세 분석가들은 무역에서 중미 사이의 호상(상호) 의존도가 높은 것만큼 분쟁이 심화되면 쌍방이 반드시 더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중미 무역분쟁이 세계무역 사슬의 안전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며 세계무역기구가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면 세계적인 무역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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