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두산에 역전승…'8년 만의 우승? 딱 1승만 더!'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작성 2018.11.10 21:11 수정 2018.11.10 22: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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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O 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SK가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8년 만의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겼습니다. 두산의 결정적인 수비 실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3회 두산 정진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끌려갔습니다.

타선도 두산 선발 후랭코프의 위력적인 투구에 6회까지 삼진 9개를 당하며 침묵하다가 7회, 답답하던 흐름을 끊었습니다.

선두 타자 정의윤의 안타에 이어 희생 번트로 만든 원아웃 2루에서 김성현이 좌중간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 2루타를 쳤습니다.

김성현은 두산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 실책을 틈타 3루까지 파고들었고, 다음 타자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2대 1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SK는 8회 또 한 번 두산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최정이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날렸는데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놓치면서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이어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더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4대 1로 이긴 SK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 2010년 이후 8년 만의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김성현/SK 내야수 (5차전 MVP) : 두산의 중계 플레이에서 실책이 나와서 3루까지 갔던 게 역전의 발판이 됐던 것 같습니다. (6차전에서) 이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6차전은 장소를 잠실로 옮겨 모레(12일) 열립니다.

SK 켈리, 두산 이용찬이 3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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