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용, K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18.11.09 17: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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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신인왕 출신인 최혜용이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최혜용은 경기도 여주 페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2위인 김초희, 김지현에 한 타 앞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낼 만큼 깔끔한 경기였습니다.

최혜용은 지난달 28일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타 차 선두로 나섰다가 4타 뒤진 채 출발한 박결에 역전 우승을 내줬습니다.

아픈 역전패를 당하고도 "아쉽지만 희망이 생겼다"던 최혜용이 또 한 번 우승 희망을 키웠습니다.

최혜용은 "날씨가 궂었지만 샷 감각이 워낙 좋아서 날씨가 나쁜 걸 느끼지 못했다. 어려운 코스라고 하는데 하나도 어렵다는 생각이 안들었다"고 말했습니다.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지만 7위 상금 2,000만 원을 받아 상금랭킹을 57위로 끌어올리며 시드 상실 위기에서 벗어난 최혜용은 이번 대회 우승 욕심은 접어두겠다면서 "우승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라 내가 할 일만 하겠다. 내년이 더 기대가 크다. 이번 겨울 미국 전지훈련이 기다려진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진입해야 내년 시드를 지킬 수 있는 상금랭킹 61위 김초희가 4언더파를 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고, 롯데 후원을 받는 김지현이 보기 없이 4타를 줄여 김초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상금왕, 평균타수 1위를 눈앞에 둔 이정은은 버디 하나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만 3개를 적어냈습니다.

LPGA 투어 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고 미국에서 지난 6일 귀국한 이정은은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첫날 3오버파 공동 62위로 부진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는 배선우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희망을 살렸습니다.

대상 경쟁을 벌이는 최혜진과 오지현은 각각 1오버파, 2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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