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안민석 "방탄소년단 공연, 김정은 앞에서 쇼를 한다니…어이없다"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11.09 17: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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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탄소년단(BTS)의 평양 공연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볼멘소리를 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BTS가 원한다면 평양 공연을 돕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안 의원은 "나의 이런 아이디어가 정치쇼하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까지 비판을 받을 일인가"라며 "세계적인 성취를 해낸 BTS가 평양에 가서 공연을 한다면 즐거운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이번 제안이 남북 문화체육교류를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취지였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BTS를 동원하려고 한다든지, 김정은 앞에서 쑈를 한다느니…어이없고 과한 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말이 시대착오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쇼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BTS 팬들의 비판은 기꺼이 받겠다"면서도 "그러나 문화적 상상력을 정치적 비난으로 몰고 가는 순수하지 못한 비난은 반사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앞서 지난 7일 KBS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민주당 내에서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가 출범했는데, 특위에서 내년 정도에 BTS 평양공연을 한번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 등 팬들과 일부 누리꾼 사이에 "방탄소년단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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