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시원 화재 안타까워"…주거 취약층 대책 마련 강조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작성 2018.11.09 10: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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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비슷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종로 고시원 화재를 언급하며 "겨울철이 다가오는데 취약 지역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하도록 소방 당국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며 "10월 말 고시원 등 주택 이외 가구에 대한 조사와 지원, 노후 고시원의 공공 리모델링 사업 등 대책을 발표했는데, 관련 예산 확보와 집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재난관리위원회 설치법이 1년째 논의되지 않았다"며 "재난 점검과 조사 업무가 상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반드시 법안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소속 국가재난관리위를 신설해 재난조사와 대응태세 점검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형석 최고위원은 국민 안전을 위해 소방 공무원의 복지 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마침 오늘이 소방의 날인데 지난달 28일에도 화염 속에서 세 살배기 아이를 구한 소방관의 희생이 있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 여러 제도적 보완으로 국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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