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연기' KS 오늘 4차전…두산, '이영하→린드블럼' 투수 교체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8.11.09 03: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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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열릴 예정이던 한국시리즈 4차전이 비 때문에 오늘 저녁으로 연기됐습니다. 위기에 몰린 두산은 선발 투수를 에이스 린드블럼으로 바꿨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저녁에도 비가 온다는 예보에 KBO는 어제 오후 4시쯤, 4차전을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두산은 기다렸다는 듯 선발투수를 이영하에서 에이스 린드블럼으로 바꿨습니다.

1차전에서 홈런 2방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던 린드블럼은 원래 5차전 등판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한 경기 먼저 나올 수 있게 됐고 7차전에도 던질 수 있게 됐습니다.

옆구리를 다쳐 결장했던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경기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이게 하루 만에 쉽게 낫기가 어려울 것 같고, (김재환) 본인은 통증만 잡히면 무리해서 경기 나가겠다고 하는데, (선수 상태를) 당일 체크해봐야 할 것 같아요.]

SK는 원래 예정됐던 에이스 김광현을 그대로 4차전 선발로 내세웁니다.

산체스와 김태훈 등 주축 구원투수들이 하루씩 더 쉴 수 있게 돼 비가 반갑다는 표정입니다.

[트레이 힐만/SK 감독 : 오늘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컸지만, 날씨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 모두 받아들여 4차전 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두 팀은 모두 실내연습장에서 가벼운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며 결전을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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