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 유벤투스 잠재우다…맨유의 짜릿한 역전승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18.11.08 21:21 수정 2018.11.08 22: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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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패 행진을 달리던 유벤투스를 눌렀습니다. 호날두의 환상 골을 이겨낸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후반 20분 슈퍼스타 호날두에게 기가 막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등 뒤에서 길게 넘어오는 공을 앞으로 달려들며 논스톱으로 차 넣은, 호날두가 아니면 시도조차 하기 힘든 환상적인 발리슛이었습니다.

맨유는 패배 위기에서 막판 두 번의 프리킥으로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후안 마타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4분 뒤 애슐리 영의 프리킥이 유벤투스 수비수 두 명의 얼굴을 차례로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 결승 자책골이 됐습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맨유는 선두 유벤투스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맨유 무리뉴 감독은 승리 직후 자신에게 야유를 보내는 유벤투스 관중을 향해 손을 귀에 갖다 대는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스털링이 골문으로 공을 몰고 가다 넘어지자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명백한 오심이었습니다.

스털링이 골키퍼 머리 위로 공을 띄우려다 그야말로 뒤땅을 차고 넘어졌는데, 주심은 수비수 발에 걸렸다고 본 겁니다.

황당한 오심에 억울한 수비수는 물론 스털링까지 난감한 표정입니다.

행운의 페널티킥에다 5골을 더한 맨시티는 터키의 샤흐타르에 6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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