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1위→90위"?…엑소 전 멤버 크리스, 美 음원 순위조작 의혹

SBS뉴스

작성 2018.11.08 15: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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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하루 만에 1위→90위"?…엑소 전 멤버 크리스, 美 음원 순위조작 의혹
그룹 엑소의 전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미국 음원차트에서 순위를 조작했다는 강한 의심을 받고 있어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크리스가 발매한 첫 솔로앨범이 발매 5시간이 채 되지 않아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치고 미국 아이튠스(iTunes)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고, 신인이나 다름 없는 중국인 가수 크리스가 미국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음악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에 음원사이트 사용자들은 크리스 팬들의 '순위조작'을 강하게 의심했다. 크리스의 중국 팬들이 11월 6일 그의 생일을 기념해 미국 아이피로 위장해 크리스 앨범을 아이튠스 순위 상위권에 올리는 '불법 스트리밍'에 나섰다는 추측이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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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크리스 앨범이 중국에서 발매가 시작되자 마자, 미국 아이튠스 순위에서 크리스는 1위에서 90위로 곤두박질쳐 더욱 순위조작 의혹을 강하게 샀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이블의 스쿠터 브라운 대표는 자신의 SNS에서 크리스 순위 조작 의혹 사건을 언급하며 "인종 문제가 아니다. 무엇이 진짜냐 여부다. 방탄소년단과 싸이는 진짜다. 그들은 진짜 판매량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라면서 "크리스의 레이블이 판매분이 가짜라는 걸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는 2012년 엑소로 데뷔했으나 2년 만인 2014년 그룹을 이탈해 중국으로 향했다. 이후 크리스는 이 문제로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빚기도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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