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직장인들에게 '사이다'를…김효은·강인경의 만화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작성 2018.11.05 12: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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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법 / 김효은·강인경 지음 / 청림출판]

'나는 나중에 저런 상사가 되지 말아야지' 삶의 많은 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면서도 대부분 직장인들은 사무실 내 부당함에 그저 순종해야 하는 애환을 안고 지냅니다.

부하직원들이 꼰대같은 상사들에게 소심하게나마 항의하는 당찬 모습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묶은 사이다 같은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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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문학 / 김동훈 지음 / 민음사]

우리가 더 좋은 옷, 더 좋은 신발에 눈길을 빼앗기는 이유는 그것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달라지고 싶어서다.

철학과 고전 전문가인 저자는 명품의 역사와 인간 보편의 심리를 엮어가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구찌, 페라가모 등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를 살피고 이들이 어떻게 소비자의 욕망을 이끌어내는 지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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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벌써 마흔인데 해놓은 게 아무것도 없어 / 조기준 지음 / 피오르드]

마흔의 나이에 해놓은 게 아무것도 없다면 모두가 비슷한 인생의 궤도에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마흔이면 당연히 이래야 한다며 인생 훈수를 놓는 사람들에게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 재미와 깨달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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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신비한 산사 답사기 /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부석사, 봉정사, 통도사 등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산지 승원 7곳을 찾아가 각 산사의 절제된 미와 신묘함을 담아낸 책입니다.

각 산사의 역사는 물론 건축 양식, 불상과 불탑, 석등과 조경도 상세히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100여 권의 역사·과학 서적을 펴낸 저자의 글이 사진과 함께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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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 F지음 / 다산북스]

이름도 성별도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작가 F가 쓴 에세이는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악녀 입문', '남자의 겉치레와 속마음' 등 각 장 소제목에서 보듯 무거운 내용은 아니지만 요즘 젊은이들의 마음을 정확히 들여다봅니다.

젊은이들의 사랑과 감성, 일상의 감정을 감각적이고 읽기 쉬운 문체로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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