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대화가 가능한 개?…동물농장 역사상 '역대급 천재견' 등장

한류경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10.31 10:58 수정 2018.10.31 11: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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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영상pick] 대화가 가능한 개?…동물농장 역사상 역대급 천재견 등장
동물농장 역사상 '역대급'이라고 불릴 만큼 똑똑한 천재견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경남 밀양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천재견 '행복이'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대화가 가능한 개?…동물농장 역사상 '역대급 천재견' 등장에 화제이날 방송에서 행복이는 '천재견'이라는 명성에 맞게 수십 개의 물건을 기억하는 것은 물론, 마치 사람처럼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을 파악하고 그 상황에 필요한 물건을 척척 가져다주는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행복이는 단순히 물건의 단어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의 용도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대화가 가능한 개?…동물농장 역사상 '역대급 천재견' 등장에 화제행복이의 털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주인이 "털이 엉망이네. 털 좀 빗자"라고 말하자 행복이는 척척 빗을 가져옵니다.

또 주인이 "아빠 등이 간지럽다"라고 말하자 행복이는 효자손을 가져오는 등 영특함을 보였습니다.

주인이 해당 단어를 직접 말하지 않고 상황을 설명하며 "못을 박아야겠다"고 말하면 망치를 가져오고, "파리를 잡아야겠다"고 말하면 행복이는 냉큼 파리채를 집어 옵니다.

또 행복이는 우산을 가져오라는 말이 아닌, "비 온다"는 말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우산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대화가 가능한 개?…동물농장 역사상 '역대급 천재견' 등장에 화제제작진은 행복이의 IQ와 지능을 직접 테스트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했습니다. 전문가는 행복이가 사물에 대한 단순 암기가 아닌 상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전문가는 주인에게 종이컵을 갖고 "여기 필요한 게 뭐지"라고 행복이에게 물어보게 시켰고, 이에 행복이는 잠시 아리송하며 고민하는 듯하더니 주방에서 물이 담겨있는 물통을 갖고 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즉흥적으로 고난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전문가는 행복이 앞에서 자신이 들고 있던 볼펜으로 무언가 끄적끄적 적는 시늉을 한 뒤, 주인에게 노트를 건넸습니다.

이어 주인이 노트를 들고 "적을 것 좀 찾아와"라고 말하자 행복이는 냉큼 볼펜을 물어옵니다.대화가 가능한 개?…동물농장 역사상 '역대급 천재견' 등장에 화제행복이의 모습에 대해 이찬종 동물행동교정전문가는 "훈련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행복감을 찾고 교육적인 걸 해나가다 보니 주인과 교감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주인을 주시하고 관찰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주인이 아무것도 안 들고 화장실에 그냥 가면 '어? 왜 휴지를 안 들고 갔지?'라고 스스로 연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순석 수의학과 겸임교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물의 IQ 개념이나 지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보상을 통해 학습만 시킨다는 기존의 개념이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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