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핼러윈 좀비로 분장한 여자…가짜 송곳니 때문에 응급실 간 사연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10.30 17:29 수정 2018.10.31 18: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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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좀비로 분장한 여자…가짜 송곳니 때문에 응급실 간 사연한 여자가 핼러윈을 맞아 좀비로 분장했다가 뜻밖의 수술을 받게 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앨라배마주 모빌에 사는 안나 테우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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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테우 씨는 좀비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여러 가지 소품을 마련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피가 묻어있는 날카로운 가짜 송곳니였습니다. 테우 씨는 송곳니와 함께 포장된 풀을 꼼꼼하게 발라 잇몸에 붙였습니다.

분장에 만족하며 한창 파티를 즐기고 있던 그때, 테우 씨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짜 송곳니가 잇몸에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던 겁니다.
핼러윈 좀비로 분장한 여자…가짜 송곳니 때문에 응급실 간 사연몇 시간 동안 잡아 당겨보고 철사 자르는 가위를 동원해 분리해보려고도 해봤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일로 응급실에 가는 게 맞나 확신이 서지 않아 테우 씨는 혼자서 성과 없는 씨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입속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견디다 못한 테우 씨는 결국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의사는 가짜 송곳니를 드릴로 뚫어서 해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테우 씨는 무사히 좀비 송곳니를 떼어내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핼러윈 좀비로 분장한 여자…가짜 송곳니 때문에 응급실 간 사연테우 씨는 "감각이 무뎌지면 진짜 송곳니도 같이 뽑아버릴 위험이 있다고 해서 마취도 못 했다"며 "너무 아파서 어린아이처럼 소리를 빽 질렀다"고 회상했습니다.

덧붙여 "나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다시는 이런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WKRG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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