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수습대책 본부 "내일 시신 수습"…관건은 날씨

백운 기자 cloud@sbs.co.kr

작성 2018.10.13 20:35 수정 2018.10.13 22: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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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한국산악회가 대책본부를 꾸렸습니다. 본부에 취재기자 나가있는데, 바로 연결해보죠.

백 운 기자,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가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인 7시 반쯤 첫 대책회의는 마무리됐습니다.

대책본부에 모인 아시아산악연맹 회원들과 사고를 당한 등반가들의 선후배들은 시종 참담한 표정이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내일(14일) 오전쯤 헬기를 동원해 시신 수습과 수색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는 게 대책본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이 워낙 험준한 곳에 위치해 있다 보니 오늘 수색에 동원된 헬기로는 접근이 어려웠는데요, 이에 따라 내일은 큰 헬기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한 뒤, 수색 전문가가 로프를 타고 내려가 시신을 수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숨진 원정대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외교부가 현지 우리 공관을 중심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신이 수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관건은 기상상황입니다. 현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사고 지역이 그동안 등반이 이뤄지지 않았던 미 등반 루트라 지형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책본부는 시신 수습이 완료되면 유족들도 현지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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