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주미 대사 "남북 군사합의 美 정부 긍정 검토"

정하석 기자 hasuk@sbs.co.kr

작성 2018.10.13 08: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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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주미대사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장관에게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진 9·19 남북 군사합의서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오늘(13일)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남북 군사합의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남북 군사합의에 대해 국방부와 유엔사령부 간에 사전 협의가 많이 있었으며 미국 측으로부터 항의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5·24 조치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승인' 발언은 갑자기 기자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동의 없이 제재 완화는 없다는 표현을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한국이 너무 과속하고 있다는 미국의 항의를 들은 적 없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그런 의견을 표명한 바는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조 대사는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4시간 넘게 함께 있으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며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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