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조코비치, 상하이 마스터스 나란히 4강행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8.10.13 08: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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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인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3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나란히 4강에 진출했습니다.

페더러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2위인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세계랭킹 8위인 케빈 앤더슨(남아공)을 역시 2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나란히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올해 37살인 페더러는 22살인 보르나 초리치 (세계랭킹 19위.크로아티아)를, 31살인 조코비치는 21살인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5위.

독일)를 각각 상대합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2위 자리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페더러가 2위를 지키려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조코비치가 4강에서 져야 합니다.

페더러가 우승하지 못하거나 조코비치가 결승에 진출하면 다음 주 세계랭킹 2위는 조코비치의 몫이 됩니다.

페더러는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2014년과 2017년에 우승했고, 조코비치는 2012년과 2013년, 2015년 등 세 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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