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용자 2천900만명 개인정보, 해커들에 뚫렸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작성 2018.10.13 04:37 수정 2018.10.13 04: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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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페이스북 네트워크 해킹 사건 당시 해커들이 거의 3천만 명에 이르는 사용자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페이스북이 밝혔습니다.

CNN·CNBC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 네트워크에 침투한 해커들은 계정 접근권(액세스 토큰)을 덮어쓰는 수법으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페이스북은 개인정보가 뚫린 사용자 2천9백만 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1천400만 명의 경우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외에 연락처 정보, 성별, 종교, 최근 로그인 정보와 검색기록 등 더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에게 노출됐다고 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해킹 영향을 받은 모든 사용자의 접근 토큰을 다시 설정하고 자신의 계정이 해킹 당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웹사이트를 가동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8천7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를 도용하는 등 잇따라 터지는 해킹 및 선거 관련 사건 등으로 악재가 거듭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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