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협상 8차 회의 16∼17일 서울서…연내 타결 분수령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작성 2018.10.12 14:47 수정 2018.10.12 15: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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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오른쪽)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국방대학에서 2019년 이후분 방위비분담금 협상 제7차 회의를 개최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내년 이후 적용될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8차 회의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말 현행 협정 종료를 앞두고 양국은 협상 타결과 국회 비준까지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목적이어서 이번 회의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 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필요하다면 회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며 합의점 도출 때까지 사실상 '끝장토론'을 벌일 것을 예고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인데,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사용되고 올해 한국 측 분담액수는 약 9천 602억 원이다.

미국은 이에 추가로 작전 지원 항목을 신설해 전략자산 전개 비용 분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가 '불가' 방침을 표명하고 있어서 양측은 지난 3월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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