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극찬한 '에디킴의 혼자서도 잘해요'

SBS뉴스

작성 2018.10.11 14: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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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윤종신이 극찬한 에디킴의 혼자서도 잘해요
"이 앨범은 제 아이덴티티(정체성)입니다."

가수 에디킴(27)이 3년 9개월 만에 돌아왔다. 결코 짧지 않은 앨범 준비 기간 동안 앨범 수록곡 총 6곡을 작사작곡한 에디킴은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토로할 만큼 3집 앨범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에 정성을 담았다고 자신했다.

에디킴은 11일 오후 1시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씨어터에서 진행된 발매기념 '마일스 어파트' 발매기념 음감회에서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 '초능력', 'Last', '달라' 등 직접 작사 작곡한 6곡을 첫 공개했다.
이미지이번 앨범은 2015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던 데뷔곡 '너 사용법'과는 달리 에디킴의 고민과 감성을 담은 곡들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서 에디킴은 "음악 스타일에 변화가 있었다. '에디킴의 색깔은 뭘까' 대중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면서도 "나는 자기 복제가 안된다. '너 사용법' 분위기의 음악을 더 해보는 게 어떻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디킴이 Mnet '슈퍼스타K'에서 자신을 발탁해준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한 뒤 내는 첫 앨범이었다.

음악적 선배이자 그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봐준 가수 윤종신의 반응은 어땠을까.

"거의 앨범 막바지에 윤종신 선배님께 들려 드렸다. 혼자 프로듀싱 한 앨범이다 보니까, 선배님이 들으시고는 바로 '넌 음악에 손 댈 때가 없다'며 만족해하더라. 하지만 가사는 좀 더 신경 써야 겠다며 더 아픔이 필요하겠다고 했다."
이미지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에디킴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학업과 음악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

그는 "보스턴 공항에서 느껴지던 쓸쓸한 기분을 담은 곡"이라면서 "장거리 연애에 대한 힘듦 등 경험이 녹아있지만 그 스토리를 재구성 한 것이기 때문에 헤어진 사람과는 큰 관련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에디킴은 3년 8개월의 공백을 극복하고 에디킴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말할 정도로 모든 걸 털어넣어 셀프 프로듀싱 했기 때문에 '명반'이라는 칭찬을 꼭 듣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디킴은 미국 진출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이 빌보드 차트 1위였다. 그런 것 때문에 미국에서 공부를 한 것도 있다. 그 꿈은 아직 유효하다."며 큰 바람을 드러냈다.
이미지사진=백승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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