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오늘 태어난 아이 미래생산성 세계 2위…1위는 싱가포르

김흥수 기자 domd533@sbs.co.kr

작성 2018.10.11 12: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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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오늘(11일) 태어난 아이의 미래생산성을 나타내는 '인적자본지수'가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은행은 오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인적자본지수 개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인적자본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전세계 157개국을 대상으로 인적자본지수를 처음 측정했습니다.

인적자본지수는 그 나라의 보건·교육 상태를 반영해 오늘 태어난 아이가 18세까지 얻게 될 인적자본의 총량을 측정한 지수입니다.

이는 오늘 태어난 아이의 미래생산성을 반영한 지수로 아이가 완전한 교육과 의료를 제공받았을 때와 비교해 0과 1 사이의 값을 나타냅니다.

측정대상은 ▲ 5세까지의 아동생존율 ▲ 학업예상기간 ▲ 학업성취도 ▲ 60세까지 성인 생존율 ▲ 5세 이하 아동 발달장애비율 등입니다.

한국의 인적자본지수는 0.84로 157개국 중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태어난 아이가 보건·교육 혜택을 완전하게 받아서 보유할 생산성 대비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84% 수준의 생산성을 갖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에서는 여자아이의 인적자본지수가 0.85로 남자아이 0.81보다 높았다고 세계은행은 설명했습니다.

1위 싱가포르의 지수는 0.88이었습니다.

3위는 일본, 4위는 홍콩, 5위는 핀란드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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