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오늘 태어난 아이 미래 생산성 세계 2위…1위는 싱가포르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작성 2018.10.11 10: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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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오늘 태어난 아이의 미래생산성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은행은 1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이같은 인적자본지수(HCI) 개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인적자본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전세계 157개국을 대상으로 인적자본지수를 처음 측정했습니다.

인적자본지수는 그 나라의 보건·교육 상태를 반영해 오늘 태어난 아이가 18세까지 얻게 될 인적자본의 총량을 측정한 지수입니다.

이는 오늘 태어난 아이의 미래생산성을 반영한 지수로 아이가 완전한 교육·의료를 제공받았을 때와 비교해 0과 1 사이의 값을 나타냅니다.

▲ 5세까지의 아동생존율 ▲ 학업예상기간 ▲ 학업성취도 ▲ 60세까지 성인 생존율 ▲ 5세 이하 아동 발달장애비율 등이 측정대상입니다.

한국의 인적자본지수는 0.84로 157개국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태어난 아이가 보건·교육 혜택을 완전하게 받아서 보유할 생산성 대비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84% 수준의 생산성을 갖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5세까지 아동생존율 100%, 학업예상기간 13.6년, 학업성취도는 300∼625점 중 563점, 성인생존율 94%, 5세 이하 아동 발달장애 비율 2% 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한국에서는 여자아이의 인적자본지수가 0.85로 남자아이(0.81)보다 높았다고 세계은행은 설명했습니다.

1위 싱가포르의 지수는 0.88입니다.

3위는 일본(0.84)으로, 한국과 지수는 같지만, 소수점 셋째 자리 이하에서 더 낮아서 3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4위는 홍콩(0.82), 5위는 핀란드(0.81), 6위는 아일랜드(0.81), 7위는 호주(0.80), 8위는 스웨덴(0.80), 9위는 네덜란드(0.80), 10위는 캐나다(0.80)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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