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손재곤의 코미디…'해치지 않아', 안재홍·강소라 뭉쳤다

SBS뉴스

작성 2018.10.11 09: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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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으로 독특하고 참신한 감각을 보여줬던 손재곤 감독의 신작 '해치지않아'로 컴백한다.

'해치지않아'는 폐업 직전의 동물원 동산 파크에 얼떨결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동물원 살리기 프로젝트를 그린 이야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안재홍이 '해치지않아'의 태수 역을 맡았다. 잘나가는 로펌의 수습 변호사 태수는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동산 파크 동물원의 경영을 맡아 폐업을 막기 위해 눈물 나는 노력을 펼치는 캐릭터. 안재홍은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느꼈던 재미와 행복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강소라는 자신이 돌봐 온 북극곰 까만코를 지키기 위해 폐업 위기의 동산 파크를 떠나지 못하는 수의사 소원 역을 맡아 태수와 함께 기상천외한 동물원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된다. 강소라는 "좋은 감독님, 제작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즐겁게 촬영해서 관객분들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의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될 위기에 놓인 '동산 파크' 식구 3인방으로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웃음을 선사해온 관록의 배우 박영규가 경영난으로 동물원을 넘긴 전임 원장으로,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아온 배우 김성오와 영화 '죄 많은 소녀'를 통해 괴물 신예로 떠오른 전여빈이 동산 파크의 사육사로 분해 현실 공감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로펌의 정규직을 걸고 태수에게 동산 파크 운영을 맡긴 황대표 역은 박혁권이 맡아 존재감을 과시한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결합한 독창적인 장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킨 '달콤, 살벌한 연인'을 연출한 바 있는 손재곤 감독은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영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신작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해치지않아'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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