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버섯 채취 중 사고 잇따라…"야생버섯 채취 주의해야"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작성 2018.09.15 22: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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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비가 내린 뒤 버섯이 한창 피어나면서, 산에서 버섯을 따다가 다치는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피골'에서 주민 65살 서 모 씨가 버섯을 채취하다가 20m 아래로 떨어져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서 씨는 소방 헬기를 통해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2시쯤에는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서 65살 김 모 씨가 버섯을 따다가 발목을 다치는 등의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가을 버섯을 무리하게 채취할 경우 산악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독버섯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 등에서 얻은 야생버섯이나 독버섯과 관련된 불분명한 정보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은 모두 잘못된 정보입니다.

야생버섯을 먹었을 때 메스껍거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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