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더 강력한 대책도 있어"…야당 "미봉책 불과"

민경호 기자 ho@sbs.co.kr

작성 2018.09.14 17:18 수정 2018.09.14 17: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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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책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더 강력한 수단도 동원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 반면, 한국당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14일) 아침 회의에서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으면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다시 또 시장이 교란이 생긴다면 그때는 정말로 더 강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여당은 "투기세력과 집값을 잡을 강력한 대책"이라며 어제 내놓은 부동산의 대책의 효과를 자신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규제 일변도의 세금폭탄"이라면서 미봉책에 불과한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함진규/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치솟는 집값을 핑계로 국민에게 세금을 더 걷겠다는 대책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행정만능주의로 부동산 정책을 누더기처럼 땜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내놓은 부동산 대책을 종부세법 개정안으로 만들어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이 세제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히 심사할 거라고 맞서고 있어 오는 10월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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