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홍콩 경매에 김환기 전면점화 35억 출품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8.09.14 14: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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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기 점화 '27-XI-71 #211'

서울옥션은 내달 1일 홍콩에서 여는 제26회 홍콩세일에 김환기가 1971년에 그린 전면점화가 추정가 약 35억 원에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출품작 '27-XI-71 #211'은 김환기가 미국 뉴욕에서 생활할 때 완성한 그림으로, 크기는 가로 126.3㎝·세로 176.3㎝입니다.

서울옥션은 "파란색·빨간색·노란색·녹색·흰색 등 다양한 색상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라며 "반복적으로 교차하는 점들이 운율감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환기의 붉은색 전면점화 '3-Ⅱ-72 #220'은 지난 5월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6천200만 홍콩달러, 약 85억 2천996만 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우환 작품은 모두 5점이 출품됐습니다.

그중 1981년에 그린 '선으로부터'는 4억 7천 만∼7억 원, 1991년작 '바람과 함께'는 1억 6천만∼2억 5천만 원으로 각각 추정가가 책정됐습니다.

한국 중견 작가 가운데는 서도호, 이수경, 권오상, 최우람 작품이 홍콩 미술시장을 두드립니다.

이외에 구사마 야요이,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언 오피 같은 외국 작가 작품도 새 주인을 찾습니다.

경매 출품작은 모두 49점이며, 추정가 합계는 약 170억 원입니다.

서울 프리뷰는 14∼18일에 진행됩니다.

(사진=서울옥션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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