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다 사랑에 빠진 남녀, 그리고 이별…영화 '나비잠'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작성 2018.09.08 08: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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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전시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 해 드립니다.

<기자>

[ 영화 '나비잠' ]

찬해는 일본 소설에 매료돼 일본에서 유학 중인 작가 지망생입니다.

[(놓고 가신 만년필이에요.) 학생 이름은?]

작은 인연을 계기로 스승인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의 작업을 돕게 됩니다.

소설 속 연인들의 사랑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사랑에 빠진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료코가 갑자기 이별을 통보해 옵니다.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나요?]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러브레터'로 익숙한 나카야마 미호, 김재욱의 감성 연기가 돋보이는 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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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의 마지막 수트' ]

[(언제 돌아오세요?) 안 와.]

아흔을 앞둔 노인 아브라함이 어느 날 갑자기 혼자 여행에 나섭니다.

우연히 찾은 낡은 양복 한 벌에 담긴 70년 전의 약속 때문입니다.

[날 구해준 친구를 만나러 가는 거야.]

대책 없이 나선 파란만장한 여정에서 평생을 숨겨뒀던 아브라함의 상처와 삶이 한 장씩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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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키 드 생팔 전(展)-마즈다 컬렉션', ~9월 25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프랑스 출신의 여성 작가, 니키 드 생팔의 <나나> 연작입니다.

신사실주의 선상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 20세기 중후반 세계 미술사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긴 작가입니다.

그동안 국내 관람객들은 접하기 어려웠던 드 생팔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 127점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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