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백혈병 걸린 아들 치료비 벌기 위해 딸 팔겠다는 아빠 '논란'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8.13 11:36 수정 2018.08.14 15: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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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백혈병 걸린 아들 치료비 벌기 위해 딸 팔겠다는 아빠 '논란'한 아빠가 아픈 아들을 살리기 위해 딸을 팔겠다고 나서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중국 청두에 사는 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딸을 안은 채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는 남자의 사진이 현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플래카드에는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딸을 판다. 치료비를 주는 사람에게 그 대가로 딸을 주겠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실제로 남자의 4살 아들은 백혈병 진단을 받고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뉴스pick] 백혈병 걸린 아들 치료비 벌기 위해 딸 팔겠다는 아빠 '논란'아이들의 엄마는 "치료비를 감당할 형편이 안돼 엄청난 빚에 허덕이고 있다"며 "그 플래카드는 대중들의 관심을 모아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 처절한 심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덧붙여 "남편과 나는 딸을 정말로 팔아버릴 생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저런 생각을 했다는 것조차 이해할 수 없다", "부모 맞냐"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또, 이들 부부는 한 기금 모음 사이트를 통해 9만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천 5백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플래카드 사건이 알려지며 뒤늦게 기부자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사이트 측은 부부의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부는 총 기부금의 절반 정도만 받게 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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