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 김정일 연기 어땠길래…김어준 "정말 잘 하더라"

SBS뉴스

작성 2018.08.13 09: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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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에서 김정일을 연기한 기주봉이 화제다.

기주봉은 '공작'에서 김정일로 분했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그의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다. 특수분장으로 배우의 얼굴을 지우고 김정일의 얼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수분장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링컨'의 분장을 맡았던 할리우드 팀이 맡았다. 그야말로 감쪽같았다.

13일 오전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윤종빈 감독은 기주봉 출연에 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DJ 김어준이 "김정일 위원장 역할의 배우가 누구냐"고 묻자 윤종빈 감독은 "기주봉 씨다"라고 말했다.
이미지김어준은 "정말 잘한 것 같다"라고 극찬했고, 윤종빈 감독은 "실제로 말투나 그런 건 다르다. 육성으로 들어봤는데, 김정일처럼 보이는 게 중요하니까"라고 답했다.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기주봉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영화에 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주봉은 지난 11일 폐막한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남다른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공작'은 1990년대, 남북 냉전의 최전선에서 벌어진 대북 스파이 흑금성 첩보전의 실체를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다룬 작품으로 개봉 5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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