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힘들다"…손가락 자해하고 보험금 타낸 조폭

장선이 기자 sun@sbs.co.kr

작성 2018.08.13 09:06 수정 2018.08.13 16: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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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가 손가락을 자해하고 거짓으로 보험금을 타냈다가 경찰 수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관리대상 조폭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6월 10일 오후 8시 부산 서구 암남공원에서 흉기와 돌로 자신의 좌측 새끼손가락을 자해했습니다.

그는 같은 달 22일 보험회사에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날카로운 물체에 손가락을 다쳤다"며 보험금을 청구해 천90여만 원을 타냈습니다.

보험회사로부터 첩보를 들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무겁고 날카로운 물체에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의료감정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험금을 타내려고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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