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SK와 2연전서 12홈런 39득점…넥센은 팀 최다 9연승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8.08.12 23: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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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8개의 홈런을 포함해 25안타를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SK를 21대 8로 대파했습니다.

이범호가 3개, 버나디나와 나지완이 각각 2개의 아치를 그리는 등 홈런포만 8개를 쏘아 올리면서 SK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한 경기 8개는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홈런 기록(종전 7개)입니다.

1회에만 11득점을 올려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한 KIA는 이날 시즌 4호 선발 전원 득점·안타까지 달성했습니다.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는 ⅓이닝 동안 10실점(9자책)이나 해 선발투수 경기 개시 후 1회 최다실점 신기록(종전 9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6이닝 3실점 한 KIA 선발 헥터 노에시가 타선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시즌 9승(8패)째를 챙겼습니다.

전날에도 홈런 4개를 포함한 24안타로 SK에 18대 4로 완승한 KIA는 이틀 동안 총 12홈런을 포함한 49안타를 때리고 39득점을 올리는 '불방망이 쇼'를 펼쳤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팀 창단 이후 최다인 9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넥센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송성문의 투런포 덕에 11대 3으로 재역전승했습니다.

넥센은 3대 2로 역전을 허용한 뒤인 4회말 투아웃 이후 임병욱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송성문이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가운데 펜스를 넘겨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또,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말에는 6안타와 3볼넷, 희생플라이 등을 엮어 대거 7득점하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5이닝 3실점(1자책) 했으나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진과 막판 화력을 폭발한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9승(7패)째를 거뒀습니다.

2연패를 당한 LG는 6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5위 자리를 겨우 유지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 방문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12대 11로 승리했습니다.

8위 롯데는 5위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히고 5강 불씨를 살렸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로 kt wiz에 5대 4로 이겼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9대 2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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