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 투자사기' 신일그룹 관계사 임원 경찰 참고인 조사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작성 2018.08.12 18: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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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내세워 투자 사기를 벌인 의혹을 받는 신일해양기술 전직 대표들에 이어 이 회사의 관계사 임원들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그제(10일) 오전 10시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 사내이사 57살 허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12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허씨가 사건에 연루 됐는지, 피고발인들과 어떤 관계인지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는 돈스코이호의 금괴를 담보로 '싱가포르 신일그룹'이라는 회사에서 발행한 가상화폐 신일골드코인의 거래를 맡은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는 겉으로 보기엔 신일그룹과 대표가 다른 별개 회사지만, 실제로는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의 가치를 부풀려 홍보하며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과정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혐의로 구속된 이 회사 대표 64살 유모씨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곧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씨는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대표이자 돈스코이호 투자사기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류승진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고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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